시카고에서 한국 위상 높인 K-Festival
지난 26일 시카고 다운타운에서는 한국의 문화와 위상을 알리는 K-Festival이 열렸다. 시카고 다운타운 매기 데일리 파크에서 열린 2023 K-Festival은 한인 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공공외교 역량강화 사업으로 시카고 총영사관과 시카고 한인회가 함께 준비했다.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열려 한인 동포들과 타인종 등 1만 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. 아침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에는 한복을 입고 한국 음식을 먹는 타인종들과 부모님을 따라 한국 전통 놀이를 즐기는 한인 어린이들, 그리고 동포들로 북적였다. 한인회 등은 K-Food와 K-Life를 중심으로 모두 22개의 부스와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먹고, 놀고, 즐기며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체험의 장이 되도록 했다. 특히 오후 4시부터 열린 K-pop 경연 대회서는 참가자들의 수준급 무대가 펼쳐져 최근 높아진 K-pop의 위상을 볼 수 있었다.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은 “시카고 다운타운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 줄 수 있어 기쁘다”며 “K-Festival을 찾아주신 분들 모두 환영하고 행사를 도와 주고 후원하고 공연에 나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”고 밝혔다.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는 “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마련한 K-Festival이라 의미가 더욱 깊었다”라며 “미 중서부에 한국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어 기쁘고 참가 인원도 기대 이상으로 많아 성공적이었다”고 말했다. Jun Woo 기자festival 시카고 시카고 한인회 한국 위상 시카고 다운타운